난지..’진흙 속에 피어난 꽃’

오세훈 시장 27일(일) 난지 한강공원 준공식에서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09-09-28




지난 27일(일) 오후2시, 약 2년여의 새단장을 마친 난지한강공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준공식을 가졌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공원 특화사업 대상인 12개 시민공원 중 개인적으로 난지 한강공원에 특히 애착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난지도가 가진 파란만장한 역사 때문"이라며, "한때 꽃섬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섬이 1970년대 쓰레기 매립장이 돼 버림받았다가 지금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으로 변신하고 있어 비유하자면 ‘진흙 속에 피어난 꽃’"이라 말하였다.

이어서 오 시장은 그 과정 속에 얻은 희망과 뼈아픈 교훈, 사람이 자연을 어떻게 훼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환경의 지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시장 인사말


▲ 수상선박 퍼레이드


▲거울분수

이날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캠핑카 전시가 10시에서 16시까지, ▴전통연 및 창작연 날리기가 13시부터 16시까지 ▴수상선박퍼레이드가 13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었다.

난지 한강공원 특화사업은 마포구 상암동 일대(성산대교~가양대교 구간) 77만㎡(3.2㎞)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664억 원을 투입, 접근로 신규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사업이 2007년 9월부터  진행됐다.

지난 4월 반포 한강공원, 이달 2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이어 이날 난지 한강공원이 준공, 시민에게 개방됨으로써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핵심사업인 4대 한강공원 특화사업은 29일 뚝섬만 준공되면 마무리된다.



 
▲중앙연결다리




▲리버피아 마리나


▲강변물놀이장



사진출처_서울시, 나창호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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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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