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주변에 ‘공원‧공영주차장’ 조성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을 공원으로 탈바꿈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0-11


인천시 제공 


인천대로 옹벽과 방음벽을 허물고 공원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가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 1,600면에 대한 부지를 공원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 주변 지역에는 공영주차장 11개소 총 1,676면을 조성한다.

 

시는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이 공원화되고, 일부 공영주차장은 상부에는 주민 휴식시설을 하부(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되면서 도시환경이 정비되고 주민들의 편익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천 원도심의 획기적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10.45km에 달하는데,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주변 지역 주차난 가중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석남체육공원에 150면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용현 3동 비룡쉼터에 지하 주차장 10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룡쉼터 지상에는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인데, 이 주차장 조성은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 석남동 감중공원 하부에 국비를 지원받아 지하 주차장 115면을 설치하고, 인천교 근린공원에도 지상 주차장 204면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로 중앙공원 일부에도 공원 이용객을 위한 지상 주차장 5곳 총 528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부지와 가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 375면 확보를 검토 중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로 주변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주민들의 주차 여건도 좋아질 뿐만 앞으로 중앙공원이 조성 됐을때 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조성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주차장 조성을 검토해 인천대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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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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