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환경교육센터, 환경작가리더 환경콘서트 개최

“환경을 내손으로 Make-Up하여 Green다”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0-17

천안시환경교육센터는 107일 천안시 성성호수생태공원에서 1회 천안시 탄소중립 환경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콘서트는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에서 시행하는 환경작가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한 환경작가리더 30인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6월 환경의 날에 진행된 천안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 녹색지구in’이 모두 함께 하는 더 큰 잔치로 열렸다.

 

녹색지구in’은 기후위기시대 모든 인류가 공동의 노력으로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고 녹색공간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만들어진 환경감성 용어다.

 

환경콘서트는 천안시환경교육센터장인 박미옥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현악 4중주의 기후대응 클래식 앙상블과 우리 민족 고유의 환경국악 창소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메인 프로그램은 천안환경시민들의 환경교육도시 실천 다짐을 위한 유익한 와글와글 토크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환경작가리더들의 환경작품 낭송 및 전시로 이어졌다.

 

유익한 와글와글 토크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환경분야 교수, 공무원, 환경교육사, 환경교육강사, 천안힐링가드너, 천안시민정원사, 환경시민이 함께 참여해 환경인식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론과 실천, 환경시민으로서의 다짐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환경작품 낭송 및 전시는 환경작가 리더의 작품을 공유하는 순서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동시 낭송, 청소년에게 보내는 환경이야기, 성인과 함께하는 환경시 낭송 등 환경작품이 선보였다.

 

콘서트의 대미는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청년 밴드의 환경음악 연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환경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메이킹포럼은 환경작가로 새롭게 탄생된 작가들이 그들의 소중한 작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환경작가리더들은 한 명씩 작품을 소개하고 낭송했다. , 작품 창작과 환경메시지를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작품발표에 앞서 환경동화극 구연작가의 시연과 환경문화시인의 특강을 통해 환경작가리더로서의 창의적 사고와 발상,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력 증진으로 마무리했다.

 

환경삽화 '생존을 위협받는 야생동물, 산림난개발'_환경작가 : 편종필 / 천안시환경교육센터 제공


환경삽화 '무분별한 벌목', '친환경 자동차'_환경작가 : 심은효 천안시환경교육센터 제공


30인의 환경작가문화·환경 접목한 작품 펼쳐

 

환경작가리더 양성교육은 환경부/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작품활동 교육 및 발표회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나사렛대학교 스마트에코그린센터에서 진행했다.

 

주제는 문화예술과 환경을 접목해 환경을 내손으로 Make-Up하여 Green로 설정했으며, 2023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문학, 미술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성 문화예술작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전국의 문학예술계에서 작품활동 중인 기성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경을 주제로 한 디자인씽킹, 마인드셋, 스토리텔링, 창의융합적 발상과 표현 등의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환경주제라는 새로운 소재를 경험하고 환경작품을 창작했다.

 

우수한 환경작가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강사와 팀별 멘토는 환경전문가, 생태문학, 생태예술 등 이론과 작품활동이 우수한 저명한 교수와 유명작가들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시화집(동시), 환경동화와 환경웹툰, 환경수필과 단편소설, 환경시, 환경삽화 등 5개 영역에서 작품을 창작했다. 강사들의 정규 교육과 멘토 중심의 조별 활동을 통해 작품의 문학적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환경주제를 작품에 녹여냈다.

 

한편 환경콘서트가 진행된 성성호수생태공원(업성저수지)은 환경부 수변휴양형 중점관리저수지, 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호수생태공원조성), 오염지류 저감사업 등 지속적인 환경사업들이 진행된 생태공간으로서 환경콘서트 장소로서 그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높은 장소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창작된 환경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성성호수생태공원 방문자센터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다. , 환경문학과 환경예술 작품집과 시청각매체를 제작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해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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