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토포스, ‘북서울꿈의숲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 당선

기존 경관과 지형을 활용한 정서놀이공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10-24


㈜씨토포스의 ‘올망졸망 꿈의 숲’이 ‘동북권 북서울꿈의숲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 서울시 제공


㈜씨토포스의 ‘올망졸망 꿈의 숲’이 ‘동북권 북서울꿈의숲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별 어린이들이 기존 놀이시설 중심의 놀이행태에서 벗어나 동문 일대의 제반환경과 연계한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의 모험 및 체험놀이는 물론 보호자 등의 돌봄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독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 ‘올망졸망 꿈의 숲’은 기존의 경관을 존중해 연속적인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고, 기존의 지형 활용 및 기 식재돼 있는 수종과 연계한 정서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올록볼록 놀이숲 ▲뽈뽈뽈 가는 숲 ▲오르락내리락 놀이숲 ▲자작나무 놀이숲 ▲쉼의 숲으로 구분해 연령대에 맞게 구성했다.


이밖에도 ▲놀이감각: 북서울꿈의 숲 경험놀이터(엠엠엠 디자인 스튜디오+지엘에이디자인) ▲뭉게구릉놀이터_Joyful Cloud(SITEDOT)가 입상했다.



입상작 놀이감각: 북서울꿈의 숲 경험놀이터(엠엠엠 디자인 스튜디오+지엘에이디자인) / 서울시 제공 


입상작 뭉게구릉놀이터_Joyful Cloud(SITEDOT) / 서울시 제공  




올망졸망 꿈의 숲

㈜씨토포스


북서울꿈의 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 68만㎡에 조성된 공원으로 벚꽃길과 단풍숲 등 생태적 조경공간,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 전통경관,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화 문화예술이 있는 꿈의숲아트센터 등 자연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대형공원이다.


대상지는 과거에 있던 골프연습장을 철거해 조성된 곳으로, 띠, 갈대, 억새 등 그라스류가 식재돼 있는 ‘브라운 가든’, 사계절 초화류 및 빗물 수로를 활용한 ‘야생초화원’, 자작나무 숲이 있는 ‘계절 수목원’이 조성된 곳이다.


북서울꿈의 숲이 조성된 후 축적된 기존의 경관을 존중해 연속적인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고, 기존의 지형 활용 및 기 식재돼 있는 수종과 연계한 정서놀이 공간을 조성한다. 놀이시설물은 인위적인 형태를 배제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며, 자연성이 투영될 수 있는 연령별 행태를 분석해 놀이시설을 적정 위치에 각각의 테마를 가진 곳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친숙함을 제공하고, 숲과 더 깊은 교감을 전달해 자연 감성을 유도한다.


대상지는 동문방문자센터와 동문주자창 후면의 경사의 숲으로 주변과 단절, 이격돼 있는 ‘스쳐지나가는 공간’이다.




하단부 놀이터(올록볼록 놀이숲)



 

주진입광장에서 흥미로움을 줄 수 있는 미끄럼탑과 기존 나대지를 활용한 구간의 잔디구릉, 언덕, 동글동글 경사면을 따라 놀이시설을 조성해 흥미로운 공간을 구성한다. 오르고 내리며 놀 수 있는 미끄럼틀과 등반놀이대, 잔디언덕, 지형의 단차를 이용한 그물다리, 오두막을 설치해 다채로운 경험을 유도한다. 



상단부 놀이터(오르락내리락 놀이숲 + 자작나무 놀이숲) 


 


부지의 중간부와 상단부 구간으로 기존 지형에 다이내믹함을 준 지형놀이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기존 자작나무숲을 이용한 네트놀이대와 경사놀이터, 모래놀이터, 지관놀이터, 잔디언덕, 유아용 놀이방 미로 놀이벽 등을 배치한다. 곳곳에 배치한 파고라와 쉼터에서 보호자들이 어린이들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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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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