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은 ‘환경’‧치유의 숲은 ‘상품 편익성’ 이용 만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1-21


유명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은 자연휴양림에서는 환경이, 치유의 숲에서는 상품의 편익성이 이용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연휴양림(824), 치유의 숲(483)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 평가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자연휴양림치유의 숲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각 8.35, 8.14(10점 만점)으로 두 곳 모두 높았다. 세부적으로 자연휴양림은 접근성, 안전성, 쾌적성, 편리성 등 환경에 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치유의 숲은 즐길 거리, 프로그램, 강사 전문성, 방문목적 등 상품의 편익성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산림복지시설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자연휴양림은 심미성, 쾌적성, 편리성 순이었다. 반면, 치유의 숲은 안전성, 연결성, 쾌적성 순으로 나타나 각 시설 이용에 있어 방문객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서비스 요인이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모두 방문목적으로는 휴양·휴식이 가장 높았으나 방문 형태로는 자연휴양림은 숙박, 치유의 숲은 당일 방문이 가장 많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정희 연구사는 언뜻 유사해 보일 수 있는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실제 방문객에게 다른 매력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로 그 의미가 깊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자연경관과 안전한 시설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 등 시설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전세계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청은 지난 11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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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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