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열려

지난 11월 29일, 제주시 국제라이온스클럽 컨벤션홀에서
한국산림신문l정민희 기자l기사입력2023-12-08


산림신문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국제라이온스클럽 컨벤션홀에서 5회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시상식이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을 비롯한 산림관련인사들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대한민국 산림환경 위원회 (위원장 김헌중)가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2005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분야 상으로 올해로 19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130분의 공로자를 명예의 전당에 모셨으나 전국 단위에서 선정하다 보니 지역의 공로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있어 5년 전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선정에는 문봉성 제주산림환경포럼 대표의 추천으로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심사로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윤영균 조직위원장(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의 승인으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개회에 이어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제주산림환경포럼 문봉성대표의 환영사와 김헌중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 이사장의 격려사, 제주특별자치도 양제훈 기후환경국장의 지사축사 대독과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헌중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이로서 전국9개 광역단체에서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는 전국 수상자들이 모여 축하하며 내년 20주년에는 염원하는 모두의 소망인 민관이 힘을 합쳐 산림재난을 막아내는 산림재해지원대 설치에 관한 법률제정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선두에선 수상자들의 뒤를 이어 많은 동참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제 산림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환경 기능향상 운동에 참여하며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전 국민 운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양제근 기후환경국장은 도지사 축사에서 제주는 육백만그루 나무심기 등과 더불어 기후환경국에 탄소중립, 기후환경도시, 곶자왈 생태관광팀을 위주로 기후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림의 환경기능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산림환경포럼과도 많은 일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 시상과 수상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입법부문에 김기환(제주특별자치도 의원), 행정부문에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 교육부문에 이진희(제주대학교 명예교수), 환경부문에 안재민(새마을지도자 표선면협의회장), 단체부문에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센터장 윤성관), 정원부분에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 임업부문에 이윤화(고려통상 조천농장 대표), 복지부문에 김승화(한국양묘협회 제주도지회장), 기업부문에 오희부(열린종합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산림분야의 노벨상이라는 불리우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력보다 더하는 열정과 의욕을 불태우며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_ 정민희 기자  ·  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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