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SG 활동, 산림에서 활로 찾는다

산림청, 11개 기업 MOU…탄소중립 위한 숲 조성 나서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1-18

산림청은 올 한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해 11개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2021년부터 산림을 통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확대와 민·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왔다.

 

20217월 포스코플로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금융기관과 전자산업 분야, 2023년에는 항공사, 공기업 등 각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현재 총 11개 기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포스코플로우, 현대백화점, 두나무, LG 등의 기업은 산불 피해지 복원, 도시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기내에 비치된 소식지를 한국산림인증(KFCC)’ 용지로 교체하는 등 기업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최춘식 의원이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기업과의 협력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산림자원 조성과 경영성과 창출에 공로가 큰 기관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됨에 따라 법안 통과 시, 산림분야에서 민관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의 활로가 되고 있다라며, “산림분야에서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ESG협업기업 협력현황 / 산림청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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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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