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협회 대경지회, “올바른 수목 진료와 관리로 수목복지 향상할 것”

2024년 정기총회 및 수목진료 워크숍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2-19


(사)한국나무의사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사)한국나무의사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올바른 수목 진료와 관리로 수목복지 향상에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 대구경북지회는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차 수목진료 워크숍’을 2월 17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대구경북지역 나무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4년에 3기 지회장으로 연임한 양헌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무의사로 구성된 회원들의 수목진료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강조하며 “나무의사에 의한 올바른 수목진료와 관리로 수목복지를 향상하고, 나무의사들의 수목진료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는 2기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청솔나무병원장인 김성한 나무의사가 ‘수목진단과 처방’, ㈜푸른나무병원장인 한상신 나무의사가 ‘보호수 안전진단 및 조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올해 나무의사들의 수목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활성화하고, 수목진료를 통한 봉사활동 및 수목진료 관련기관과 협력강화, 수목진료 신기술 공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목분야에 남용되고 있는 농약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방지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나무의사에 의해 책임감 있는 농약의 처방 등 절제된 대응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1,383명이며, 대구경북지역에는 104명 정도 된다.


산림보호법에 의해 2023년 6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 나무의사에 의한 수목진료 제도는 홍보 부족, 지원제도 부족 등으로 전문적인 나무병원의 개원 등에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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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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