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원 주민 원하는 곳 케이블카 추가 건설···산림규제 대폭 해제”

강원 국유림에 관광열차 등 설치 허용···19번째 민생토로회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3-12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이란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강원도 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민생토론회는 강원도에서 열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앞으로 주민이 원한다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발표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40년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지난해 착공돼 산악 관광이 날개를 달았다라며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고 1,300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도에는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등 명산이 많다. 산림청이 뽑은 100대 명산 중 24곳이 강원도에 있다라며 하지만 강원도는 국유림이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어 그 이용이 쉽지 않다. 도가 지정하는 산림 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에도 산림 관광열차,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 이를 통해 강원 산악 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강원도를 서울 연결해 수도권-강원 시대를 열 것과 디지털·바이오 첨단기지로 재편할 것을 약속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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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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