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8억 투입해 나무 401만 그루 심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나무심기 추진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3-19

전북도가 올해 148억 원을 투입해 1,640ha에 총 401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기반 구축,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 발생원인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 주변에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큰나무 공익조림 40ha를 실시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나 산불·병해충·태풍·가뭄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로 산림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190ha,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해 대표적인 숲으로 육성하는 지역특화조림도 116ha를 실시한다.

 

도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194ha 산림에서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두릅·옻나무 등 특용자원 조림 50ha 대형산불 확산 방지 및 산불 발생 시 사찰·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내화수림대 50ha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우량 묘목수급 준비와 올바른 나무심기 추진방향 등 전파 완료하고, 올해 4월까지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의 목재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처, 탄소흡수원 확대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목재 이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39개소), 노후화된 목재생산 장비 지원을 위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1개소, 공모선정), 목재친화도시 조성, 공공건축물을 국산목재로 신축하는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 2024년 기준 총 8개 분야 25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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