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푸른도시국’ 중심으로 ‘공원 속의 도시’ 만든다

박형준 시장, 푸른도시국 직원 ‘소통·공감 타임’ 가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3-20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과 시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 4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가졌다. / 부산광역시 제공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국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같은 공원과 체육시설이 함께하는 선진국형 공원 디자인을 부산의 공원에 적용해 시민들이 도심에 사는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정 사상 최초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신설된 푸른도시국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도심 속 푸르름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생태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며,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산만의 조직 문화로 ‘일상 속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과 시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 4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18일 화명수목원에서 가졌다.


이 자리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푸른도시국의 공원녹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푸른도시국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결실을 위해 지난 2월 14일 신설됐다. 국가공원, 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일원화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부산만의 공원 재편을 체계화하고 있다.


 

 

푸른도시국

 

31사업소 15

 

 

 

 

 

 

 

 

 

 

 

 

 

 

 

공원여가정책과

(4, 23)

 

공원도시과

(3, 16)

 

푸른숲도시과

(4, 24)

공원여가정책팀

공원조성팀

공원관리팀

공원정비팀

 

국가공원조성팀

민간공원조성1

민간공원조성2

 

 

산림정책팀

도시숲경관팀

산림휴양팀

산림보전관리팀

푸른도시가꾸기 사업소

(4, 38)

관리팀 녹지사업팀 화명수목원팀 해운대수목원팀



이날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 비전을 공유하며 중점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해운대 수목원 활성화 방안’과 ‘도심 내 녹지축 연결’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와 정책 방향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실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공원녹지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부산의 공원․녹지 환경 디자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 방안 등을 다뤘다.


박 시장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푸른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고 시의 든든한 지원 또한 약속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 시장은 화명수목원을 꼼꼼히 둘러보며 근무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확인하고, 지난해 보수를 완료한 대천교 등 목재구조 다리를 비롯한 시설 전반의 안전 등을 점검했다.


북구에 위치한 화명수목원은 201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푸른도시국 산하 사업소에서 관리․운영 중이다. 주제정원 9개소, 전시온실 1개 동, 숲 전시실 등의 시설을 활용해 숲 체험행사 운영 등 생태체험 교육장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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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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