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조경시공·답사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 모임 개최

숲가꾸기 및 기념식수로 선후배간 우정 나눠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4-16


경상국립대 조경시공·답사 동아리 ‘칠엽수’가 숲가꾸기와 기념식수를 실시했다. /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회 제공 


한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모임과 행사가 일시 중단됐던 경상국립대 조경시공·답사 동아리 ‘칠엽수’가 4월 초순, 숲가꾸기와 기념식수를 하며 선후배간 우정을 다졌다.


이날 모임은 재학생 15명과 졸업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종합농장에서 졸업생 주관으로 열렸다.


전공 동아리 ‘칠엽수’는 그 역사가 조경학과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진주농림전문대 시절에 창립돼 진주산업대와 경남과학기술대를 거쳐 현재의 경상국립대 조경학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구 집행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전임 박상용 회장(합천군 황매산 수목원 부원장)의 소회에 이어 신임 정한웅 회장(태영종합건설 조경부)의 운영에 관한 포부가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은 칠엽수회가 10여 년 관리해 온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숲 가꾸기를 비롯해 수국 등 조경수 150그루를 식재하며 선후배간의 뜻깊은 우정을 나눴다.


아울러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는데, 상징적 의미가 있는 식수목은 강호철 전임 지도교수가 준비한 10년생 칠엽수와 일본 야쿠시마 원생림 탐방기념 7년생 삼나무가 제공됐다.


한편 졸업생 모임은 회원이 2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지역과 부산, 울산, 경남 일원에서 주로 조경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정부투자기관, 종합건설, 전문건설, 조경수 농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재학생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재학생 동아리 지도교수는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낙우송, 메타세퀘이아 숲가꾸기 /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회 제공


칠엽수 기념식수 /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회 제공 


칠엽수 박상용 전 회장과 정한웅 회장 /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회 제공 


경상국립대 조경시공·답사 동아리 ‘칠엽수’가 선후배간 우정을 다졌다. / 동아리 칠엽수 졸업생회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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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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