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6663억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로

2015년까지 해양 거점관광지로 개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0-05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평택호 주변 2,743천㎡를 수족관, 농악마을, 승마장, 해양레저시설 등을 갖춘 경기도 최초의 대규모 관광단지로 지정했다.

평택호 관광단지(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원)는 2008년 12월 관광지를 관광단지로 전환하는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 변경에 이어 이번 관광단지로 지정됨으로서 평택호 주변 관광지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자본에 의한 투자로 추진될 전망이어서 개발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5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사업비 6,66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관광호텔,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수족관, 위그선선착장 등을 조성해 해양 거점관광지로 개발하게 된다.

문화․예술 / 레저․휴양 등 2개 축으로 조성
개발 기본구상안에 의하면 평택호 관광단지는 문화․예술 중심의 권관지구와 레저․휴양 중심의 신왕지구 등 2개축으로 개발된다.


▲권관지구에는 수족관, 워터월드, 수변공연장, 농악마을, 오페라하우스, 평택호 예술관, 수상레포츠 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신왕지구는 유스호스텔, 승마장, 골프장, 오토캠핑장, 실내스키장, 수상비행장, 위그선선착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평택호 관광단지가 평택항과 연계한 중국 및 일본의 관광객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잠재적인 주한미군 관광객의 관광수요에 힘입어 국내 관광수요 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_경기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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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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