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만 소장, 호서대 건축공개세미나 발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0-07

호서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주최하는  2009년도 2학기 건축 공개 세미나의 첫 번째 주자로 김태만 소장((주)해안건축)의 '건축·도시·조경의 통합적이고 경계적인 어프로치'에 대한 강의가 지난 9월 29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김태만 소장은 (주)해안건축에서 진행한 국제설계공모의 수상작인 ▲행복도시행정타운, ▲강북대형공원,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관에 대한 강의를 펼쳤으며,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Master Plan for Public Administration Town : Sejong, 2007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행정타운 국제공모설계 당선작으로 선정된 '행복도시행정타운'은 조경이라는 미디엄을 통해 새로운 표현의 경계선을 표현하고자 했다. 입체적 토지를 이용하여 평야, 구릉, 분지의 서로 다른 자연과 도시 경관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또한 조경을 제5의 입면으로 프로그램, 변화, 자연이 아닌 도시의 조경, 기능적인 그린을 표현했다.

Gangbuk Grand Park : Seoul, 2008

강북대형공원 국제현상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2009 AIA NY Design Awards에서 Projects-Honor을 수상한 '강북대형공원 프로젝트'는 전통적 시각을 통한 테마화된 정원과 상징건축물을, 새로운 시각을 통한 결합된 건축과 조경의 테마로 '건축적 조경, 조경적 건축'을 재연했다. 또한 건축과 조경의 미디엄의 통합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건축-도시-조경의 융합을 추구하고자 했다.

Expo 2012 Yeosu International Pavilion : Yeosu, 2009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관 현상설계 당선작인 '다도해의 은유'는 안개가 낀 잔잔한 파도 속에 보이는 다도해의 작은 섬을 연상하게 하는 계획안으로, 다도해의 이미지를 최첨단 건축 재료로 구현했다. 또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의 주제 구현을 위해 태양광 도입, 베르누이(물결 모양 지붕 활용) 자연환기 시스템 구현 등 녹색 성장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후 활용을 고려해 공간 구획과 해체 및 재조립이 가능한 건축기술을 도입했다.


한편, 호서대학교 건축학과는 공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27일(화)에는 김선신 차장(한국수력원자력(주) 고려원자력본부 신고리제2건설소 건축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이해'를, 11월 24일(화)에는 조 수 센터장(힌국에너지기술연구원 건물에너지연구센터)의 '그린빌딩과 건물에너지 절약'에 대한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자료제공_호서대학교 건축학과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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