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산업대 조경학과에 재학중인 강대권(3년), 천민영(3년), 조양래(2년) 등 3명은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29박30일간 자전거 전국일주 조경답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천민영 학우를 팀장으로 7월 29일 지도교수 강호철 교수의 추천과 격려아래 답사의 첫 패달을 밟은 이들은 이날 진주산업대를 출발, 진주 근교의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답사를 시작으로 경남, 경북, 강원, 경기, 충남, 전남, 전북, 제주에 이르는 전국 40여곳의 조경학적인 가치가 있는 중요한 지역을 답사하고 돌아왔다. 서울에서 서해안을 일주할 때 기차로 잠시 이동한 것과 제주도로 오갈 때 비행기와 배로 이동한 것 외에는 모든 이동수단이 자전거였기에 힘든 점도 무척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답사지중 인상에 남는 곳으로 자연그대로의 수림이 잘 보존되어 이는 광릉수목원, 서울의 4대 궁과 올림픽기념공원,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수종들과 목련과 식물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젊은 시절의 의미깊은 답사 일정이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으며 값지고 보람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