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국제학생실내건축상 시상식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10-23

공간국제학생실내건축상은 국내외 실내건축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간학생건축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짧은 역사이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학생들이 다수 응모, 시간이 지나갈수록 빛을 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홉 번째 열린 공간국제학생실내건축상의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행동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디자인(Design for an Action and Thinking)’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고와 행동을 유발하여 우리사회가 희망하는 사회적 이상을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의도를 갖고 있다.

디자인이 꿈꾸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감각적인 인지의 단계를 넘어 사고의 동기를 제공하고 행동을 유발함으로써 그들이 속해있는 사회를 능동적으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문정묵 심사위원은 이제 디자인이 스스로 살아있는 개체로서 사회 이상을 꿈꾸고 인공의 세계에 수준 높은 철학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경험하는 인간에게 삶의 풍요로움을 누리게 해야할 동기가 있다는 내용으로 주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체 응모작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심사에서 총 11개 팀이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시영 심사위원장은 이들 11개 팀에게 직접 개별적인 조언과 지도를 실행하여 공개발표의 수준을 높였다. 2009년 10월 21일, 공간사옥 내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이들 11개 팀의 공개발표와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작 전시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소극장 공간사랑에 전시된 예정이다.

수상자명단






출처 _ 공간사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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