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화) 부산환경자원공원 홍보관 앞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시민, 학생 등 6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홍보관을 개관한다.

총사업비 62억5천만 원을 투입, 지상 3층에 연면적 2,748㎡(831평) 규모로 2008년 5월 착공 및 2009년 10월 완공,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의 처리와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현장 체험기회 등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강서구 생곡동 소재 부산환경자원 공원(구, 청소시설관리사업소에서 명칭 변경)에 홍보관을 건립하고, 11월 10일(화) 개관행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학습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음악회도 함께 열려
개관행사는 11월 10일(화) 오후 2시 30분 홍보관 앞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 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식전행사(30분)로 대북공연과 무용단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기념식(40분)을 가진 후, 식후행사(100분)는 중견가수를 초청하여 환경음악회가 개최된다.

부산환경자원공원 홍보관은 총사업비 62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에 연면적 2,748㎡(831평) 규모로 지난 2008년 5월 착공하여 2009년 10월 완공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의 체계적·위생적·친환경적 처리와 폐자원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등 환경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폐기물 처리과정 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4월부터 쓰레기매립을 시작한 부산환경자원공원은 당초 2021년 12월까지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2006년 11월 매립장 주변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최소 2031년 12월까지는 사용 가능하도록 조성(매립)중에 있으며. 환경시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 명칭공모를 실시하여 생곡매립장은 부산환경자원공원으로, 소각장은 자원에너지센터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변경하였다.

홍보관은 3개 전시관(사료관, 첨단기술관, 재생자원화관)으로 1층에 사료관·영상실·안내실, 2층에 첨단기술관·재생자원화관·사무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 폐기물의 역사와 정의 ▲ 부산환경자원공원 소개 ▲ 현 매립량과 가용능력 ▲ 폐기물 자원화 시설 ▲ 폐기물 재활용 시설 등의 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1층 영상실은 성인용과 아동용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상영하여 생활쓰레기 처리과정과 재생자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자원재활용 교육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홍보관을 개관과 동시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현재 부산환경자원공원 내에는 매립장 외에도 LFG(매립가스)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유화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있고, 또 2009년 말에는 생활폐기물연료화 및 소각시설이 착공될 예정이며, 이번에 홍보관까지 개관하여 명실상부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폐자원화 시설 중 LFG발전시설은 버려지던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활용선별시설은 폐플라스틱 하수관을 생산하고, 유화시설은 폐비닐을 이용하여 경유 등 유류를 생산·판매하며,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하고 발생된 슬러지는 퇴비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환경자원공원 홍보관 개관으로 시민단체·학생·외국인 등 방문객에 대한 첨단 환경산업 홍보와 자원재활용 시설과 연계한 현장학습장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환경의식 함양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인 환경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_ 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