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앞두고 환경과 자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9월 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는 우리 식물 살리기 운동 창립총회와 어린이에게 우리꽃 보내기 발대식이 열렸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고건 서울시장의 축사를 강홍빈 행정1부시장이 대독했으며 신달자씨(문학인)의 창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우리식물살리기운동 공동대표에는 이창복(서울대 명예교수), 이상희(전 건설부장관), 신달자(문학인), 허태학(삼성에버랜드(주) 대표이사)씨가 추대되었으며 운영위원에는 김용식 교수(영남대)를 비롯, 12
명이 선출되었다.
우리식물살리기운동 창립회원들은 앞으로 우리꽃의 화훼작물로서의 대체 가능성을 시도하는 한편 지자체의 상징물 바꾸기를 각 지역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어린이에게 우리꽃 보내기발대식에서는 김동근 산림청장의 격려사가 있은 가운데 우리 꽃과 교육자료(CD/포스터) 전달식이 있었다.
행사진행중에는 희귀·멸종위기 식물 사진전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