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자연휴양림 조성

라펜트ll기사입력1999-11-01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괘방산 일대에 동해의 기암절경과 해돋이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임해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국비 등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동면 안인진리 괘방산 일
대 1백15만㎡임야에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임해자연휴양림을 조성, 오는 2001년 12월 개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괘방산 지역은 지난 ‘96년 9월 북한 잠수함 침투 당시 무장간첩들이 은신하기 위해 도주로로 이용했던 곳으로 험준한 산세에다 산에서 직접 바다를 볼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릉시는 산 정상에 동해와 대관령 일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비롯, 등산로와 캠프장, 통나무집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자생식물협회, 우리꽃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사)한국자생식물협회는 전국 39개 초·중·고교, 1천6백9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꽃과 자연보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우리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도 우리 환경에 맞는 자생 꽃을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우리꽃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집이나 학교주변 화단에 어떤 꽃을 심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꽃을 심겠다는 의견이 65%를 차지하였고, 외래종은 6%에 불과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83%의 학생이 우리꽃을 심겠다고 답해 55%가 답한 고등학교보다 훨씬 높았는데 이는 자연에 관한 학습이 초등학교에서는 잘 이루어지는 반면 고등학교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소홀히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교내에서 우리꽃을 심고 가꾸어 자연학습교재로 삼고 있는데, 학생들의 우리꽃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정도가 높았고 자연 생태계 보호의식도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협회는 우리꽃 사랑과 자연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학교화단에 우리꽃 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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