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UN군 첫 전투지에 역사공원 조성
오산시,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 조성사업 최종선정한국전쟁 당시 참전 UN군의 첫 전투지로 기록된 경기 오산시 삼미공원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삼미공원 일대 1만3700㎡에 UN초전 기념관, 놀이체험 체력단련 시설, 야외 환경조각공원 등을 조성하는 ‘UN 초전비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4억여원을 들여 올해 말 디자인 용역을 맡긴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순 공사에 착공, 연말 UN 초전비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야외 전시장 차원으로 UN군 상징조형물과 당시의 자료 등이 전시되고 교육 공간이 마련되는 등 본격적인 전쟁 역사공원의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내년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경건함과 한·미 우호 증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역사·교육의 특화지구 조성 등 의미 있는 역사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오산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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