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그린의 특별했던 25주년 행사

'레인가든' 출간기념회도 겸해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12-01

한설그린(주)(회장 한승호)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레인가든”의 출간기념회가 지난 30일(월) 오후 4시 40분부터 역삼동 클럽앤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5년간 한설그린(주)의 업적과 연구결과 그리고 회사의 이념과 목표를 담은 동영상 시연과 한승호 대표의 인사말 및 내빈의 축사로 1부 행사는 진행되었다.


▲ 한승호 한설그린(주) 대표(이노비즈협회장)

한승호 대표는 인사말에서 “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모험을 아끼지 않는 열정, 즉 혁신이 필요하다.”며, “함께 힘써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월간 환경과조경 발행인, 랜트(주) 대표)

오휘영 명예교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는 축사를 통해 “한설그린은 친환경 조경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경은 문화와 예술과 함께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의 성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앞일을 예측․분석하는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한편,  과거 자신의 성공에 너무 자만해하는 ‘휴브리스(Hubis)’ 정신에는 각별히 유념하길  당부하였다.


▲ 박종화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종화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는 “한설그린의 공사는 타 회사의 공사보다 준공 수년 후 종 다양성이 더 풍부한 공간이 되길, 또 양묘장의 수목 상태보다 더 푸르른 자연 상태의 도시숲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5년간 조경업계의 변천사와 함께 1984년 필그린으로 시작한 한설그린(주)의 연혁 및  2020년 조경분야를 전망하며 한 대표는 ▲ 식물활용 소재 등 녹화제품의 생활화, ▲ 융복합기술의 발달(식물, 재료, 시공업에 대한 원천기술 증대 등), ▲ 생태, 복원, 녹색산업의 글로벌화, ▲ 녹색 실버산업 확산, ▲ 건축 및 토목 분야 통합 등 업역의 붕괴, ▲ 관리 전문 시스템 발달 및 사업화 등을 비전으로서 제시했다.



“레인가든”의 출간기념회도 함께 열려
한설그린(주)의 창립 25주년 행사는 영국의 유명 조경가 Nigel Dunnett과 Andy Clayden이 저서한 “Rain Garden”의 번역출간기념회와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저서는 도시의 물관리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중에 자연적이자 저개발 형식의 바탕을 둔 ‘빗물정원’에 기반을 두고 있어 관련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레인가든' 출간기념의 의의를 설명하는 신인환 본부장


▲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서울대 공학연구소 빗물연구센터 소장)

이 책의 출간에 함께 힘썼던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서울대 공학연구소 빗물연구센터 소장)는 “빗물은 버리면 돈이 들지만, 모으면 돈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실제 적용에 참고할 수 있는 책의 출간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김귀곤 서울대 환경생태계획학 교수

김귀곤 서울대 환경생태계획학 교수는 “도시의 물관리에 있어 우리 조경 분야가 주도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인지, 이․치수를 다루고 있는 분야가 주도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로에 서있는 시점에서 ‘Rain Garden’을 조경 분야가 번역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학문적으로 ‘storm water chain’에 대해 하나의 장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기여도가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설그린(주)의 25주년을 기념하며, 장기근속자인 옥승엽 부사장, 이일영 반장, 박일선 부장, 길상봉 부장에 대한 상패수여도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약 60여명의 내빈이 함께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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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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