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소나무 고장’으로

라펜트ll기사입력2000-03-01
강원도 영월군은 장릉과 청령포를 비롯한 단종유적지와 사적지 공원 등에 우량 소나무를 집중적으로 육성·보호하기 위한 ‘소나무 종합 보존대책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는 단종의 넋이 살아있는 영월의 지역적 정서를 살리는 한편 특색있는 관광지로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키기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우량소나무 양묘생산을 위해 영월읍 영흥리에 6백평 규모의 포지가 조성되고, 주천면 법흥사 진입로와 조선시대 황장목 지정지인 수주면 두산리에서 자란 소나무의 종자가 확보될 계획이다. 또한 장릉 주변과 청령포, 솔고개 등의 우량소나무종자를 채취해 양묘한 후 영월의 이미지와 적합한 이름을 붙여 판매할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특히 소나무 보호 및 육성에 가장 큰 걸림돌인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수간주사와 위생간벌, 임내정리 등으로 밀도를 조절하는 임업적 방제가 널리 확대될예정이다. 더불어 임목벌채 제한규정을 적극 활용해 소나무의 벌채를 가능한한 규제하고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소나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같은 계획에 따라 양묘가 대량생산되면 관광지는 물론 가로수로도 소나무를 활용키로 한 영월군은, 그 이전에 우선적으로 동부지방산림청으로부터 1년생 소나무 5천그루를 무상지원 받아 장릉 등에 식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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