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생태하천으로 변신

시민들이 즐겨찾는 웰빙과 휴식, 테마가 있는 하천으로 탈바꿈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2-11

청주시(시장 남상우)가 지난 2002년부터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됐다.

무심천은 수질이 1급수로 개선되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맹꽁이와 국외반출 승인대상 어종인 점줄종개가 서식하고, 법정 보호종인 황조롱이, 원앙, 흰목물떼새가 날아들며 환경지표식물인 낚지다리 군락지도 확인됐다.

또한 시민들은 무심천 일원에 조성된 각종 체육・편익시설 이용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산책로변 물억새길에서 담소를 나누며 쉼터에서 클래식 선율 등의 음악을 듣는 모습이 일상화 됐다.

이를 위해 시는 무심천 지류인 율량천의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2년동안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2.3㎞에 대해 수변분수대와 수변관찰로, 쉼터 설치로 휴식・레져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수변식물과 천변 뚝마루에 왕벚나무 105주를 식재했다.

아울러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0억원(국비 24억, 지방비 16억)을 들여 영운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으로 무심천 합류부에서 동부우회도로에 이르는 2.6㎞에 콘크리트 등 인위적 시설물을 철거하고 친자연형 하천 시설물인 산책로, 여울, 고수부지, 수변광장 등 조성해 여가문화 공간과 아이들의 생태학습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친환경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8 생태하천 홍보물 전국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미호천이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출처_청주시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