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새만금사업 영업력 ‘집중’

발주 앞두고 컨소시엄짜기 분주
한국건설신문l정장희l기사입력2009-12-13

10개 공구가 턴키로 발주되는 새만금방수제 사업에 대형사가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새만금 쏠림 현상은 사업비가 1조원을 넘는데다 올해 마지막 턴키 그리고 대형사업인 신울진원전이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새만금방수제 10개 공구가 이달말 발주돼 대형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분주하다며 농업용지구간은 사업비의 윤곽이 잡혀있는 반면 복합용지는 사업비가 변경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라 변경의 가능성이 있지만 주관사로 참여가능한 곳은 20여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농업용지 7개공구, 복합용지 3개공에 분산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의 경우 경쟁구도 파악 및 엔지니어링사 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사업규모 및 심의위원 영업 등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만금방수제에 대형사가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턴키라는 점과 신울진원전사업이 내년으로 미뤄진점도 한몫했다”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이 풍부한 대형사는 2개 공구씩 주관사 참여를 모색하고 있는 반면 실적부진사는 실적제한이 어떻게 이루지는가에 따라 참여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실적제한, 사업규모는 결국 공고문이 발표돼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정장희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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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hideo@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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