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만들기, 동대문구 ‘최고’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12-21

‘2009년 서울의제21 시민실천단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손바닥 만한 크기지만 집 앞에 텃밭을 가꾸고, 놀고 있는 옥상을 정원으로 바꾸면 생활 속 녹지공간이 늘어난다. 대형건물이나 시설에서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면 눈에 띄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아파트 단지 한 곳에서 10분간만 전기를 끄면, 놀랄만큼 전기료가 줄어든다. 모두가 「CO2 절감을 위한 실천 방법」이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2009년 서울의제21 시민 실천단 사업」 평가결과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O2 닥터 양성 및 생활권 녹지확충에 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선 노고 인정
이번 평가는 추진과정 및 목표달성도, 시민참여도, 실천단 협력정도, 계획대비 예산집행 여부 및 집행률 등을 기준으로 △ 빈터 찾아 생활권 녹지확충 △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 △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 △ 친환경상품 사용 모니터 △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서울 만들기 △ 청소차량 청결도 등 6개 사업을 심사한 결과다.

동대문구는 기후변화 대응 CO2 절감을 위해 △ ‘CO2 닥터 양성 교육’을 실시, 실천리더인 “CO2 닥터” 34명을 양성, 생활 속 기후에너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 청량리동과 장안동에 ‘손바닥 정원’ 을 만들어 생활 속 녹지 공간을 늘였다. 또한, 배봉산 내 △ 무단 등산로를 정비하고 △ 비닐하우스와 바람막이 등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녹색환경의 완전한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녹색성장이 시대 화두인 만큼, CO2 절감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친화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9년 평가 결과에 따른 표창은 2008년 시민실천단 표창과 함께 내년 8월초 예정이다.

▲ 지난 10월 29일, 배봉산 정화활동에 나선 ‘동대문구 CO2 닥터’ 들이 무단 등산로 정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빈터 찾아 생활권 녹지확충 사업의 하나로 ‘장안동’에 텃밭을 만들고 있는 ‘CO2 닥터’


출처 _ 서울시 동대문구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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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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