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1하수처리장 주변 공원화 본격 추진

하수처리장 공원화, 유덕 대상공원 등 도시생태숲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1-06


광주시는 도시 중심에 위치한 제1하수처리장에 대하여 악취발생 등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고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하여 올해부터 제1하수처리장과 주변에 대규모 공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주 최대규모인 상무시민공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726천㎡)의 생태공원 프로젝트로, 환경 생태관과 생태습지 등이 들어서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자연체험과 교육공간의 기능을 가지게 된다.

제1하수처리장은 지난해 생태도시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70억원을 들여 3단계에 걸쳐 차폐수, 정화수, 방향수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휴게시설이 있는 생태숲(405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제1하수처리장 3단계 확장부지는 유휴기간동안 양묘장(45천㎡)으로 활용하여 도시녹화 사업 등에 소요되는 우량의 조경수목을 자급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산소림의 기능을 가지게 할 계획이다.

제1하수처리장 인근의 서구 유촌동과 덕흥동 일원에는 현재 대상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부지 등 260천㎡ 규모에 460억원을 들여 환경생태관과 휴게·편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현재 유촌동에서 제1하수처리장까지의 광주천 제방도로는 무진로 부채도로로 대체하고, 기존 제방도로는 영산강 제방숲길(2.7㎞)로 조성해 강과 숲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천 너머에 있는 제1하수처리장 생태숲과 대상공원 등을 상무지구와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하여 시민 모두가 자기 집처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부터 인도교의 위치, 규모들을 검토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대규모 생태공원화 프로젝트'를 심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미 예산을 확보하고 금년부터 본격 추진해갈 계획이다.

출처_광주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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