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수프로와 난대조경수 육성 협약

조경·임학과 학생들 실습장으로도 활용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1-15

연 1만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최근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후박, 가시, 녹나무 등 난대조경수 생산을 위해 (주)수프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다.

업무협약에 따라 (주)수프로는 강진 신전면 용화리 일원에 부지 19만9천㎡를 확보,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60억원을 투자, 난대조경수 재배 생산과 조경수 품종 및 자재개발 연구를 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난대조경수 기업양묘장 투자유치가 지역공동체 연계를 통한 계약재배 방식으로 연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신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으로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난대조경수 양묘장을 활용한 조경·임학 관련 학생들의 실습을 겸한 교육장 활용과 강진만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로 관광자원화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난대수종은 연평균기온 14℃이상, 1월 평균기온 0℃이상, 강수량은 1천300~1천500㎜로 일교차가 적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인 제주도가 주 생산단지이나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난대림 분포지역이 남부 내륙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앞으로 후박, 가시, 녹나무, 먼나무 등 난대수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을 겨냥, 체계적인 생산유통 등 기반 구축으로 난대조경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_전라남도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