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관리 전문 협의체 구성을 위한 토론회

잔디전문 협의체 구성해 잔디관리 문제점 해결
라펜트l양단비l기사입력2010-01-25



지난 1월 21일, 한국잔디협회 회의실에서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의 구성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잔디협회(회장 이성호)의 해당회원사가 참석하여 진행된 이 토론회에서는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 구성을 위한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토론회에는 (주)블루비즈넷, (주)그린월드, (주)그린스페이스, (주)베스트그린텍, (주)테크노그린, (주)지엘엠, (주)대정골프, (주)신우그린, (주)비엔비케이, (주)엘그린, (주)비래산업, (주)삼오녹화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최근 한국에서도 미국, 유럽처럼 사람과 잔디가 친근히 어울리는 잔디 대중화의 꿈이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잔디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학교운동장과 공원에 천연잔디를 조성해야한다는 잔디협회의 다양한 홍보활동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2009년, 서울시에서 총 8개 학교가 잔디운동장을 조성하겠다고 결정하고 난 뒤 지금 이와 관련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에서 천연잔디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학교잔디운동장과 잔디공원 조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잔디는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학교를 비롯한 각종 지자체들이 잔디운동장 및 잔디 공원 조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한국 잔디 업계의 실정이다. 잔디 대중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잔디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가 제시되어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학교잔디운동장 조성과 지자체의 잔디공원 조성을 통한 잔디 대중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잔디 관리의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또한 천연잔디를 시공한 곳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잔디 관리를 해주었던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더 이상 무리라는 의견에 모두 공감하며 새롭게 제안된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에 대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이어졌다. 우선 잔디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업체가 아닌 잔디 관리 업계의 힘을 합쳐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리고 학교운동장과 공원을 통한 잔디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잔디 관련 업계를 하나로 모아주는 협의체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였다.
또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한된 틀 없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협의체의 운영 방안에 대한 개략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토론회는 잔디 대중화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잔디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잔디관리 전문 협의체 구성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출처_한국잔디협회

양단비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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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bhot@kt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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