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에서 6일까지 영남대 박물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조경학과 제27회 졸업작품전이열렸다. 총 18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졸업작품전은 단지계획, 생태공원조성, 가로설계, 하천복원계획, 지하철외부공간설계 등 소재와 표현의 다양성이 돋보였다. 또한 6일에는 방송분야에서의 조경의 역할에 대해 KBS방송국 디자인실에 근무하는 정홍극 동문과 현대 프랑스 조경설계의 경향에 대해 우대기술단 건축사사무소 권진욱 동문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조경학과 5기(77학번)들이 주관한 HomeComingday가 영남대 국제관으로 자리를 옮겨 7시부터 성대히 열렸다. 조정일 동문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77학번 최신현 동기회장의 인사말, 77학번 소개, 모교발전기금전달, 학과 교수님 선물전달식에 이어 올해로 3회를 맞은 우수졸업작품시상을 끝으로 본행사가 끝이 나고 이후 다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우수졸업작품은 김병준, 박원주, 남동구 조의 ‘Superimposition’이 수상하였다.
행사준비에 정성을 다해준 77학번 동문 그리고 2,3학년들과 행사의 객이 아닌 주가 된 모든 동문들이 흥과 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고 그 여운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