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공간정보사회 구축에 4조4천억 투자

국토부,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확정·시행
한국주택신문l이상혁 기자l기사입력2010-03-18

▲ 국가공간정보정책 시스템(사진제공 : 한국주택신문)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공간정보사회를 구축하는 국가공간정보정책에 2015년까지 4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가공간정보체계의 구축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공간정보사회 실현’ 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 ▲어디서나 누구라도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개방·연계·융합 활용 공간정보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상호협력적 거버넌스(1조300억원), 쉽고 편리한 공간정보 접근(900억원), 공간정보 상호운용(1300억원), 공간정보 기반 통합(1조9000억원), 공간정보기술 지능화(8000억원), 기타(3700억원) 등 실천과제에 향후 6년간 약 4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공간정보 유통통합 포탈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해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인 정밀한 공간정보를 생산해 다양한 활용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지식 산업구조로 전환할 수 있고, 또한 온실가스 감축 등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공간정보산업이 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이란?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이란 국토해양부장관이 국가공간정보체계의 구축 및 공간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본계획으로 관계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의 기관별 기본계획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말한다.(*국가공간정보에 관한 법률 제6조)

‘국가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법률’이 폐지되고 ‘국가공간정보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제정: ’09.2.6, 시행: ’09.8.7)됨에 따라 ‘제3차 국가지리정보체계 기본계획’(‘06~’10)에 이어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10~’15) 수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상혁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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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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