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인천광역시 연수구청(구청장 정구운)에서 주최한 주제공원조성 설계 현상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조성된지 오래되어 시대적 감각에 뒤떨어지고 노후된 공원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된 후 아직까지 조성되지 않은 미조성공원에 대하여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주제를 부여하고, 공원이용객의 이용패턴을 감안한 새로운 조경기법 및 소재를 도입하여 현대적 감각에 부응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된 것이다.
지난 5월 7일에서 9일까지 응모자 등록이 있었고, 6월 13일에서 16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했다. 접수결과 2개팀이 출품작을 제출했는데, 최종심사결과 ‘애림조경기술사사무소+ 승화 ENC + 세일엔지니어링 + CH 구조기술사사무소’의 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연수구청은 지난 6월 30일에서 7월 7일까지 이번 출품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시회는 주제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홍보의 기회로 삼아 공원분야에 대한 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코자 실시되었다. 
연수구청 1층 아뜨리움에서 도판 16점이 전시되었고, 첫날인 6월 30일에는 애림조경기술사사무소의 강대균 소장이 작품설명을 하기도 했는데,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서 전시회 기간동안 약 6백여명이 관람했다. 
(자료제공: 인천광역시연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