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늘푸른 환경조경설계 공모전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

라펜트ll기사입력2004-01-01
지난 12월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제4회 늘푸른 환경조경설계 공모전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약 4백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늘푸른의 손연호 이사장(경동보일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손연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환경은 생명의 원천이자 우리 삶의 터전”이라며“잃어버린 환경은 회복이 힘들다는 점만 보아도 우리는 자성과 결연함에 가득차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뒤 이번 공모전의 작품 하나하나에서 그러한 결연함이 보여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출품작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한국조경학회 임승빈 회장(서울대 교수)은 축사를 통해 <늘푸른 환경조경설계 공모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환경조경분야의 공모전으로 발전되었다며 (재)늘푸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축사와 심사평에 이어서 입상한 총 30개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공주대학교 조경학과의 강준모, 오형욱, 정우진, 조성호 팀의『신정호 수질정화생태공원』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전공 오선영, 윤미정 팀의『Water in Humanity Space』,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전공 기경석, 최지혜, 송유진 팀의『Fluctuation(시화방조제 해양문화 공간 조성계획)』,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전공 한덕영, 정규현, 윤영주, 김주형 팀의 『송도 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계획』이 차지했다.
2부에서는『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으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의“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눈”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있었는데, 이를 듣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유홍준 교수는 “조경에 대해 아는 것은 없으나, 전통조경과 전통문화유산은 무관하지 않다”며,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강의를 시작했다. 소박하지만 빈약하지 않은 석가탑,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다보탑, 세계의 어떤 연못도 따라오지 못할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 안압지 등 우리 문화의 우수함이 재밌는 입담으로 소개되었다. “영화 관객이 영화를 평할 수 있듯이 여행가의 입장에서 나의 문화유산기를 쓰게 되었다”는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후에 건축, 조경, 미술학자들에 의해 전문적인 책들이 나오게 될 줄 알았으나 오히려 아류작만 판을 쳤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처럼 조경적 전문가적 시각에서 책이 쓰여지고 이야기 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