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

라펜트ll기사입력2004-02-01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제21회 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가 열렸다. 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는 한·일 양국간 도시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력을 통하여 건전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로서 1983년 서울에서 제1차회의가 시작된 이래 매년 서울과 동경에서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여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건설교통부와 일본국토교통성이 주관하고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등중앙및지방자치단체와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국토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과 일본 도시기반설비공단, 일본계량계획연구소, 일본 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등 산하기관이 참석하여 도시정책및교통, 도시개발, 공원·녹지, 하수도 등 4개분과로 나누어 양국 도시문제에 대해 토의하였다. 
지난 18일 대한주택공사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건설교통부 도시국장 등 12명이, 일본쪽에서 국토교통성 도시·지역정비국 심의관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전체회의에서 “국토계획제도의 주요 개편내용”(건설교통부 정완대 도시정책과장)과“도시재생”(국토교통성 이시이키사부로 도시계획과장)을 발표하고 토론한 다음, 각 네 분과에서 모두 18편의 의제를 발표·토론 하였다. 
공원·녹지분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권역별 특성(대한주택공사 안상욱 차장)과 개항기 근대건축물보전지역의 주변지역 경관정비방안(인천광역시 정두용 단장)을, 일본에서는 공원녹지행정을 둘러싼 최근의 화제(공원녹지과 후나비끼 토시아끼 공원녹화사업조정관)와 옥상·벽면·특수녹화기술의 동향(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사토 타다쯔구 기획부장)등 네편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회의에서 발표 및 토론된 내용은 건설교통부에서 도시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고 각 시·도 및 산하단체 등 유관기관에도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 추진시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제22회 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는 내년 가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며 앞으로도 양국간 지속적으로 도시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정보교환 및 협력을 할 계획이다(건설교통부 도시정책과 엄정희 사무관 (02)2110-8167, 관련자료 : http://www.moct.go.kr/InfoPlace/NewsCenter/data/20031117091911_한일도시개발협력회의.hwp, 자료제공: 대한주택공사안상욱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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