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도시조경포럼, 숲의 의미와 숲유치원

4울29일 오후 7시부터 100회 맞이해
라펜트l안다희l기사입력2010-04-29

지난 4월 23일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조경학과가 주최하는 조경담론의 열린 공간, 도시조경포럼이 99회를 맞이하며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숲길과 숲 유치원의 의미”라는 주제로 (사) 나를 만나는 숲의 한광용 박사가 초청되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강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조경 관련된 여러 분야의 사람들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특강은 숲길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하였는데, 숲길은 단순히 물리적인 길 뿐만 아니라 면적, 점적인 요소(자원)까지 포함되는 것이므로 주변 자원을 이끌어 내어 이용자들이 숲의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였다.
예시로 지리산 둘레길과 DMZ 숲길 조성사업을 살펴보며 더욱 자세히 이해 할 수 있었는데, DMZ 숲길은 매우 특색 있는 소재였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한광용 박사는 “오감을 넘어서서 숲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아야 하며, 힘센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명을 마쳤다. 다음으로는 숲 유치원에 관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다음 도시조경포럼은 100회를 맞이해 4월 2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조경이 만드는 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안다희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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