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수)에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신소재공학관에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환경정책’이란 주제로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조경학전공에서 주최하고, 상명대 오휘영 석좌교수, 맹주성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조세환 한양대 교수,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태건 회장, 한양대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 졌다. 강연시작에 앞서 조세환 교수는 곽결호 환경부장관에 대해 한양대 환경공학박사로 환경·토목·건축 등의 4개 전문분야기술사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기술인 장관이라 소개하였다.
강연은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1세기에는 ‘환경’에 대한 고려없이는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 불가능한 시대이므로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통합, 그리고 환경적 쾌적성이 하나 되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초한 생태문명시대가 되어야 함을 주요내용으로 하였다.
강연후,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재학생의 건설폐기물재활용방안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순환골재의 강도 및 처리방안을 예로들어가며 업계에 활동하는 전문인에 뒤지지 않는 답변을 통해 전문기술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연진행중에도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설명과 유머, 재치를 통하여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