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

라펜트ll기사입력2004-12-01
지난 10월 22일 aT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업기반공사, 한국농촌계획학회에서 주최하고 농림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제2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시상식과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자연·전통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농촌’을 주제로 농촌 어메니티의 보존과 부존자원의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농촌마을 경관 및 공간계획기술을 증진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전국 29개 대학에서 35점이 출품하여, 대상 1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특선 6점 및 다수의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손정수 청장(농촌진흥청)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박승우 회장(한국농촌계획학회)의 환영사, 장원석 위원장(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의 축사에 이어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 그리고 작품설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정수 청장은 개회사에서 “쌀·DDA협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농촌을 국민의 휴양공간, 정주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애쓴 이들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농림부 장관상인 대상은 ‘풋풋한 산내음이 흐르는 고장 청옥산 회동마을(협성대 김영수, 강신재, 박상철, 윤진석, 이성열)’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3팀으로 각각 농촌진흥청장상에  ‘동촌리에 수달을 품다(서울대 강병률, 김현지, 정창화)’, 농업기반공사장상에 ‘삼국이 남긴 어메니티 찬샘마을(배재대 공수형, 오학균, 유정미)’, 한국농촌계획학회장상에 ‘평안리 여행의 HUB! 곤드레마을 조성계획(협성대 유규상, 최범진, 김종광, 김진석, 박미라)’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을 마치고,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유우익 교수(서울대 지리학과)의 “농업·농촌의 발전과 어메니티자원 개발”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개최되었다.
농촌 어메니티 자원 개발 문제는 조경학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앞으로 프로젝트의 활성화에 맞춰 우리 분야가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아직 이 공모전에 대한 참여가 많이 부족하며, 앞으로 조경분야가 이에 대한 연구와 업역 창출을 위한 관심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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