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조경학과 전학년 M.T
320명 참여, 용궁사 다녀와동국대 조경학과는 지난 4월 2일에서 3일, 1박 2일간 부산 기장군 청소년 수련관으로 전학년 M.T를 다녀왔다. 총 3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하기 전에 기장군 기장읍 사랑리에 위치한 용궁사에 들러 답사를 하였다.
용궁사는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창건되었고, 초기엔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 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고, 1974년 정암(晸菴)이 부임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이 절은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바닷가와 접해 있는 절이다.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은 절벽 사이에 절묘하게 위치하여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용궁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 특징적인 모습으로 매년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모이는 절이 바로 용궁사이다.
청소년 수련관으로 도착하여 조별로 짐을 풀자마자, 수건돌리기와 꼬리잡기 등의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저녁을 먹은 뒤 조별 장기자랑을 시작하여, 심사위원을 이영경, 유주한, 허상현 교수가 맡아주었고 6조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금년도에는 지난 2년동안 M.T장소로 선정되었던 산내 수련원을 벗어나, 기장 청소년수련관으로 장소를 옮겨 용궁사 답사를 비롯해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었다.
- 김지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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