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수생 제2차 연수

라펜트ll기사입력1992-12-01
한국조경 연합회와 칠암조경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길림성 연길시 원림처 및 설계원 소속 연수생에 대한 제2차 답사가 무사히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허인칠(연길시 원림처 부처장)연수단 등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답사지역은 비원 경복궁 덕수궁 등 전통조경 우수지역 . 이날 오휘영 회장은(한국 조경연합회)인사말을 통해『여러가지 환경여건이 익숙하지 못한가운데서도 열심히 연수에 임해주어 감사하다』며 『귀국하는 날까지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여내실있고 알찬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국연수생 일행 전원은 오호식 계장(창덕궁 관리소)의 안내를 받아 경북궁, 중앙박물관 경내, 광화문, 덕수궁을 거쳐 명동, 남산가꾸기 캠페인을 관람하는 등 한국전통조경과 현대조경의 어우러진 모습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를 계획하고 1차답사에 이어 2차 답사를 맡은 강호철 감사(칠암조경회)는『고궁을 중심으로 전통공간과 서울의 현대적 도심거리를 관람하면서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생이 동참하였다』며『여건이 허락한다면 앞으로 문화행사나 우리의 것을 좀 더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그들에게 좀 더 많은 체험과 함께 대화도 갖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답사를 마친 15명 전원이 정준옥 회장(칠암조경회)이 마련한 모임에서『도심 속에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생태계를 보고 경이로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남은 연수기간 좀 더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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