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미리 가 본 APEC2차 정상회의장

라펜트ll기사입력2005-08-01
지난 6월 27일,동아대학교 조경학과 재학생들은 김승환 교수의 지도 아래 APEC2차 정상회의장 건설 현장을 답사하였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타원형으로 생긴 동백섬의 바다쪽 끝부분에 위치한 APEC 2차 정상회의장 건설현장은 경찰들의 감시로 관계자 외 사람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힘들게 허락을 받아 21개국 정상들 보다 앞서 발을 딛게 되었다. 2차 정상회의장은 현재 골조 공사를 모두 끝내고 햇빛에 반짝이는 티타늄 합금의 원형지붕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정상회의장 앞은 푸른 태평양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부산의 상징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공사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며,2차 정상회의장은 11월 18, 19일 두 차례의 정상회의 중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APEC의 전통에 따라 21개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할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답사에서는 새로운 공법과 소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국제적인 행사로서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 기회였다.
강근령(동아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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