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기총회

라펜트ll기사입력2006-04-01
‘2005년 결산 및 2006년 사업보고, 정관개정도 이루어져’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회장 오희영)의 제7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0일 금요일 서울 불광동 소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이사회, 총회, 특별강연, 부의안건 결의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05년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해를 결산하고, 2006년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관 개정, 임원 개편 및 계획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총회 행사는 오희영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고, 이어 환경부의 문정호 자연보전국장이 축사를 해주었다. 문국장은 축사에서 “도시 환경의 아름다움만 추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의 활동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협회의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부의 실무자로서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사)한국조경학회 박종화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지난해 협회의 활동에 기여한 강서병, 박기숙, 정은영, 장동기 회원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특별 강연은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 문석기 신임회장이 ‘환경복원산업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사)한국하천협회 임충수 회장이 ‘하천의 관리와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문석기 회장은 발표에서 현재 조경업이 어려움을 이겨내며 발전해온 과정을 설명한 후, 앞으로 조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영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환경관련 소재,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이미 기술사, 기사 자격제도가 신설된 생태복원업종의 신설이 필요하며 이 분야에 조경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충수 회장은 하천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어 수년 전에 하천환경의 보전·복원 및 쾌적한 수변문화 공간의 조성을 위해 한국하천협회가 발족되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의 기후에 따른 수문특성, 하천환경의 중요성, 앞으로의 하천정비 및 관리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하천 관련기술의 조사연구와 홍보, 교육의 기술자문 등을 통해 공공복지의 증진, 하천문화의 창달, 회원 및 관련 단체간의 우호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의 안건으로 2005년 사업 및 결산보고 및 정관 개정이 있었다. 부회장이 5명 이내로 되어 있었던 것이 개정 후에는 수석부회장 외 5명 이내로 바뀌어, 부회장이 1명 늘게 되었다. 그 외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심의도 회원들의 동의 하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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