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사)한국조경학회 경관계획연구회의 정기총회 및 제8차 정기세미나 ‘행정중심복합도시,활력 있는 경관 도시’라는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경관 조성에 관한 다각적 고민과 쟁점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활력 있는 경관도시’를 지향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계획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의 진행은 김대수 교수(혜천대 도시환경조경과,경관계획연구회 공동회장)가 맡았으며,박종화 교수(한국조경학회 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축사가 이어졌다.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변재상 교수(신구대학 환경조경과)는 다차원 척도법에 의한 경관이미지 분석을 통해 국내외 유명 도시들과 비교 분석을 함으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방향성을 제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선 주신하 소장(도시건축 소도 경관계획연구소)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경관계획의 쟁점과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념, 목표,미래상에 적합한 도시 경관 조성방안을 마련하고,실현가능한 도시 경관 조성의 기본 방향과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했다.마지막 발표자는 배정한 교수(단국대 환경조경학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중앙부 공지(Green Heart)설계의 방향과 좌표’라는 주제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앙부 공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과 경관을 통한 도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여 조경이 만드는 도시를 지향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이후에는 김대수 교수의 진행으로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경과보고 및 회장단 개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