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조경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조교 등 18명은 최상범,홍광표 교수의 지도로 지난 7월 8일부터 6박 7일간 일본 오사카,고베,교토 지방으로 하계 답사를 다녀왔다. 부산항을 출발해 3시간을 항해한 후 하카타항에 도착하여 신칸센으로 구라사키에서부터 시작한 이번 답사는 티볼리공원,오하라미술관, 건축박물관,민속박물관,일본향토완구박물관을 답사하며 에도시대의 건축물을 그대로 보존한 미관지구를 경험할 수 있었다.이어서 오사카와 쇼도 지역에서는 안도다다오 설계의 나오시마 현대미술관,남악산 광명사,에도시대의 회유식 정원으로 지어진 다마카츠 리쓰린공원 답사를 통해 안도건축의 핵심인 자연과 공생하는 사상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교토지역에서는 무샤노코지 센케,청수사,금각사,은각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레산스이식 정원 료안지 등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을 답사하였다.다음은 시코쿠, 일본의 가장아름다운 야경을 지닌 고베로 이동하여 전통가옥을 보존한 야외 박물관인 시코쿠무라미술관, 고베의 포트타워,W?해양박물관,하버랜드 등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중 하나인 아리마온천,도시와 함께 숨쉬는 광장-효고현립신미술관, 오사카 엑스포장을 답사하였다.그 밖의 일정을 마치며 돌아온 이번 하계답사는 일본 전통의 정원및 사찰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안도다다오의 건축특징을 직접 관찰하며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