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부지매입 94% 완료
12월까지 부지 매입 완료전남 순천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부지 매입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부지 매입이 94%이상 완료되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협의보상을 시작한지 5개월여 만에 이처럼 빠른 진척을 보인 것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일부 미 협의된 토지는 대부분 소유권 관련 소송중이거나 소유자 사망으로 상속이전을 이행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보상 협의를 진행할 수 없는 토지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토지매입이 94% 이상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성토 등 박람회장 조성공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며, 미협의된 토지는 내달 중에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하고 12월까지는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정원박람회장 예정지에 편입된 순천시 풍덕동 일원 336필지 48만㎡에 대해 지난 2월 3일부터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시작하여 현재 306필지 45만㎡를 협의 완료했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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