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미선나무’ 자생지 변산반도서 발견

‘미선나무’의 세계 최대 자생지 발견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10-08-09

멸종위기 식물인 미선나무 자생지가 변산반도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5일(목)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미선나무’의 세계 최대 자생지(2만5000㎡)를 발견해 정밀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미선나무 군락지는 변산반도에 속하는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와 변산면 중계리 군막동의 산기슭으로,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난 6월 5일 지정됐다. 아울러 미선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370호로 지정됐다.

미선나무는 1917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최초로 채집됐으며 변산반도에서는 1982년 내변산 백천에서 군락(가로 15m, 세로 12m)을 이룬 것이 학계에 보고된 이후 1992년 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고유종(특산식물)으로 미선나무속이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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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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