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이 위치한 서초구는 주민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사당역 지하철 7번 출구 앞에 바닥분수가 있는 쌈지공원을 마련해서 시
민들의 무더위를 시켜주고 행인들에게 호감을 주는 거리로 변모를 하며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거리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한 지하철 1, 2번 출구에 새로운 분위기의 수공간을 조성했다. 설치장소는 환승주차장 펜스와 우회전 차량동선 사이에 위치한다. 과거에는 어설픈‘ㄷ’자 형태의 녹지가 조성되어 있었고, 보행자들에게 외면되는 죽은 공간(Dead space)이었다.
분수의 형태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형태의 조형 분수로, 언뜻 보면 서초구의 엠블렘(emblem)과 유사한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기에 양쪽 측면에 볼케이노(volcano)분수를 배치시켜서 굵은 물줄기로 단조로움을 해소하며 대칭미를 주고 있다. 각 노즐마다 LED 조명을 배치시켜 야간경관을 위해 다양한 색상변화를 주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내고자했다.
발주자 _ 서초구청
시공사 _ 플러스파운틴(주)
공사명 _ 사당역 4호선 수경시설 공사
위치 _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당동 사당역 사거리
공사 기간 _ 2006년 10월 ~ 2006년12월
주요 아이템 _ 펌프 3대, 노즐 56개, LED 수중등 11개
규모 _ 11m×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