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조경 사회디자인

라펜트ll기사입력2007-02-01
이 책은 조경비평의 실천 환경을 구축하고 조경 담론의 생산 기지를 조성하며, 조경 이론과 실천의 연결을 취지로 모인 ‘조경비평 봄’의 이름으로 내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모임이 만들어지고 난 후 일 년여에 걸쳐「환경과조경」에 연재되었던 ‘릴레이비평’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봄의 구성원들이 개발, 건축, 기억, 도시, 디지털, 매체, 문화, 신자유주의, 이용, 자연, 전통, 평등을 바탕으로 우리시대 조경의 지형도를 각자의 시선으로 조감하고 있다. 책의 제목인 ‘조경 사회디자인’은 ‘조경과 사회와 디자인을 각각 보다’라는 의미도 있고,  ‘조경사회를 디자인하다’, 즉 ‘조경분야의 지형도를 그려보다’라는 뜻도 있으며, ‘  조경이 사회를 디자인하다’라는 다소 선언적 의미도 담겨있다. 의도적으로 ‘조경 사회 디자인’등으로 큰 갈래를 나누지 않았지만, 저절로 형성된 세가지 큰 흐름은 마치 흐르는 물이 만들어 낸 골과 같이 사회라는 틀을 통해 조경을 들여다보고자 했던 이들의 사유가 만들어낸 흔적이다. 봄의 구성원들은 서문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비판적 독자들이 동시대 조경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견인해 내는 지렛대로 활용했으면 하는 기대를 밝히고 있다.
펴낸곳 _ 도서출판 조경 一지은이 _ 조경비평 봄 一출간 _ 2006년 12월
정가 _ 15,000원 一문의 _ (031)955-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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