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COEX 장보고홀에서는 한국BASF 및 한수그린텍(주)가 공동주관한‘고품질 조경시설물 생산을 위한 환경저부담형 CB-HDO 방부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CCA 방부처리목재 생산금지’가 확정된 이후, 목재방부제 전문가를 외국에서 초청, 설명회를 가진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국공립기관이 아닌 목재방부제 제조업체 및 방부처리업체에서 공동주관하여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었는데, 이를 반영하듯 이번 설명회에는 방부처리업체인 (주)중동, (주)대현목재방부산업, 해안종합목재(주) 등 10개 업체와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조경업체 및 설계회사 등에서 약 60명 정도가 참석했다. 
오전에는 독일 BASF사 R&D 센터내 CB-HDO 방부제 담당자 Ernst Wormuth 씨가‘유럽의 목재방부제 시장현황 및 역사와 CB-HDO 방부제의 성능과 비교’에 대해서 발표했고. 오후에는 국립산림과학원 품질시험팀 강승모 박사가‘국내 방부제시장의 현황과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발표 후 질의 응답시간에 참가자들은 유럽의 CCA 대체방부제 시장현황, CB-HDO 방부제 용탈특성 및 금속부식성, CBHDO방부처리재의 폐기방법 등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를 주관한 한수그린텍(주)의 한재홍 부사장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무비소·무크롬계 방부제인 CB-HDO 방부제가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설명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지방에서도 이런 설명회를 가질 계획인데, 본 설명회를 통해 방부업계가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