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3色 매력 속으로

’바람의언덕-해금강-외도’ 여행을 떠나다
라펜트l박정은 통신원l기사입력2010-09-01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보면 바람의 언덕이 위치하여 보인다.

마을과 둔덕이 조화로운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띠풀이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은 '띠밭늘'이었던 곳이다. 지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해풍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도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대부분이 키가 작은 편이다. 이곳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어우르고, 저 멀리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이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마을과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대한민국 명승 제2호 해금강
해금강이라는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해금강은 두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갈도였다고 한다. 섬의 동남부는 깎아 놓은 듯한 절벽의 형상이 매우 아름답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십자동굴을 비롯해 석문, 사통굴, 일월봉, 미륵바위, 사자바위 등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이 섬의 동쪽으로는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산도와 접해 있어 더욱 역사 속의 감회를 느끼게 한다. 물속에는 커다란 새빨간 해파리들이 가득했다.

외도, 베르사유 정원 본 딴 비너스 정원
외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이다.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돌고나면 1시간 30분정도의 관람시간을 준다.
이곳은 여러가지 꽃과 나무들로 모든 정원을 한곳에 모아놓은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준다. 그중에 베르사유 정원을 본 따 꾸몄다는 비너스 정원도 볼 수 있다.

▲바람의언덕

▲해금강

▲붉은 해파리


▲외도의 비너스 정원

박정은 통신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vlldodollv@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