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한강다리, 조명으로 밝힌다

2011년 1월까지 야간 점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9-07


▲ 24개 교량별 경관조명 사진 및 위치도

서울시는 아름다운 한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존 22개 교량을 2011년 1월 31일까지 야간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2008년 7월부터 경관조명시설 24개 교량가운데 12개 교량만 일몰후 15분부터 밤11시까지 점등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마포대교, 잠실대교, 광진교, 잠실철교, 동작대교, 행주대교, 아차산대교, 서호교, 두모교, 노량대교 10곳을 확대 점등한다.

그동안 교량별 개별적 설치로 조화와 통일성이 부족했던 한강교량 조명 개선을 통해 자연경관과 인공구조물이 어우러지고 세련되게 빛나는 명품야경으로 재창출 하였다. 

조명 설치에 있어 특징적인 교량은 동호대교는 열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측면 LED등이 점등되는 방식을 택했으며, 천호대교와 잠실철교는 CCL(Cold Cathode Lamp)램프를 설치, 빛이 교량 측면에 비추도록 함으로써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서울의 대표적 볼거리인 한강을 더욱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등 유지 관리 운영에 있어서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조정 할 계획이다.

■ 24개 교량별 경관조명 컨셉
▲올림픽대교 : 새천년 빛 밝히기 ▲청담대교 : 동절기 따뜻함과, 하절기 시원한 칼러변화 연출  ▲가양대교 : 새천년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 ▲성산대교 : 실루엣 효과를 연출하여 한국인 마음에 내재된 월드컵의 환희 ▲동호대교 : 태극을 형상화하여 세계 속의 한국을 표현 ▲원효대교 : 남성적인 힘찬 기상을 표현 ▲광진교 : 민족과 가족의 번영을 기원 ▲양화대교 : 빛의 개화, 번영과 화합 상징 ▲반포대교 : 역동적인 기상과 희망 ▲잠실대교 : 상생 창조의 의지 ▲당산철교 : 빠르고 안전한 이미지를 상징 ▲한남대교 : 한국의 기적 ▲마포대교 : 리드미컬한 빛의 흐름 ▲영동대교 : 리듬속의 매혹적인 빛 ▲한강대교 : 은은하고 하얀바다 ▲천호대교 : 광나루지역으로서의 장소성을 지켜 낼 수 있는 '빛의 절제' 연출  ▲  잠실철도교 :  한강공원과의 조화성과 인접된 올림픽대교를 드러내는 '빛의  조화로움' ▲아차산대교 : 밤하늘의 은하수(미리내) ▲노량대교 : 교량 형태의 구조물 부각으로 빛의 연속성 표현 ▲행주대교 : 빛의 관문 ▲강변북로(서호교) : 깨끗한 한강 ▲강변북로(두모교) : 강변의 금모래 빛 ▲성수대교 : 비상하는 색채와 무한한 가능성의 표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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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교량, 조명, 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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