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발전재단과 추진사업
라펜트ll기사입력2007-08-01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우리나라 조경의 지난 30여년의 성과를 거울삼아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자 학계와 업계가 힘을 모아 2004년 환경부 인가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간 우리 조경계는 특별한 목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간헐적으로 십시일반의 정신을 발휘한 적이 있었으나, 장기적 비전과 정교한 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를 준비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사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등 5개 협의체를 주축으로 조경 산·관·학 모두의 노력으로 한국조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 따라서 본 재단에서는 환경조경정책연구 및 개발, 자연생태 및 생태복원기술연구, 환경조경 산·관·학 협력 특별사업, 환경조경학과 업계의 국제화 및 정보화, 환경조경문화센터 건립, 장학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국토의 보전 및 한국 환경조경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2007년 김학범 재단이사장(한국조경학회장, 한경대)이 취임한 이후 현재 재단에서는 조경법·제도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세환)를 구성하고, 그 산하에 조경법추진소위원회, 조경직제홍보소위원회, 건설산업법개선소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법추진소위원회는 조세환 교수(한양대)를 위원장으로 박원규 교수(호남대), 김성균 교수(서울대), 서주환 교수(경희대), 신익순 교수(호남대)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한국조경백서 제작과 대외적으로 조경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오는 10월과 11월에 예정하고 있으며, 조경법(가칭)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조경직제홍보소위원회는 김덕삼 교수(경원대)를 위원장으로 김도경 교수(경희대)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협조문 발송과 지자체 방문을 통한 조경직제 신설에 대한 소개와 조경직의 역할과 관련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직제신설의 홍보를 위해 언론과 인터넷을 활용한 관심 유발과 일간지나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전국단위의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말 LANDEX에서는 직제신설 홍보를 위한 패널을 제작·전시하여 많은 내방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기도 했다. 건설산업법개선소위원회는 이용훈 대표(그룹21)를 위원장으로 건산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하여 조경공사업(일반건설업) 이대성 위원장(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임원개발)과 전문건설업 김활현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남우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상석 교수(순천대)는 소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의 총괄적 연구진행을 맡고 있다. 끝으로 조경인 모두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서 3개 소위원회의 성공적인 사업 완결과 조경계 전반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관련한 환경조경발전재단 사업에 대한 많은 조언을 기대해 본다. lafund20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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